베트남 사파 여행 함롱산 후기 | 위치, 옷차림, 입장료, 코스 추천

베트남 사파 여행 함롱산 후기

위치, 옷차림, 입장료, 코스 추천

날씨가 너무 화창한 거예요. 제가 묵었던 숙소에서 아주 가까운 함롱산으로 가볍게 산책 다녀왔습니다. 산책이라기엔 아무래도 '산'이긴 하니까, 조금 힘들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맑은 공기와 푸른 산, 알록달록한 꽃, 위에서 바라보는 멋진 경치 등 너무나 만족스러운 짧은 등산이었답니다 😇 간단한 후기 남겨볼게요. 

 

 

 

목차

- 함롱산 위치 & 입구🌲
- 올라가는 길 & 포토존
- 옷차림 추천
- 함롱산 코스 추천🚶
- 올라가서 본 풍경❣️
-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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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롱산 위치 & 입구🌲

제가 묵었던 사파리스 호텔에서는 도보로 5분이면 함롱산 입구에 갈 수 있었어요. 사파 성당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함롱산 입구가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해요. 지금부터 작은 동산 등산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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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롱산 입장권 어른 7만 동, 아이 3만 동. 구매하면 지도랑 작은 카드 주시는데요. 입장할 때 카드를 줘야 해요. 카드 바로 가져가시길래 "오잉! 저 사진만 찍을게요!" 하고 받아서 급히 사진 찍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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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 포토존

날도 맑고, 길이 잘 닦여있어서요.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산 오른다고 해서 미끄럽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근데 안개 많은 날에는 충분히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풀과 꽃들로 조성해 놓은 포토존도 있었어요. 예쁘죠❣️ 입장료 왜 받나 했는데, 이런 포토존이랑 중간중간 깔끔한 화장실 등 관리가 필요한 것들이 군데군데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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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차림 추천

저는 레깅스에 편한 티셔츠, 양말과 운동화 신고 바람막이도 가져갔는데요. 더워서 바람막이는 결국 짐이었어요. (사진은 사파 아니고 쿤밍...입니다) 정상까지 올라갈 생각 아니시라면 저처럼 굳이 등산복장으로 안 입어도 될 거 같아요. 주변 분들 보니 여자분들은 원피스 입으신 분 많았고요. 남자분 중에는 반바지에 슬리퍼 신으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물론 슬리퍼는 비추입니다! 운동화 신는 거 추천드리고, 특히나 안개 많은 날에는 무조건 미끄러지지 않을 신발 신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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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롱산 코스 추천🚶

지도를 보면서 올라가는데 길이 여러 갈래여서 헷갈리더라고요. 함롱산 후기 전혀 안 보고 무작정 간 거 후회했어요. 미리 알아볼걸 하고😂 저는 사람들이 주로 올라갈 때 가는 길과, 내려올 때 가는 길을 반대로 갔답니다요 ㅋㅋㅋㅋㅋ

 

 

 

저는 12번 헤븐게이트 1을 통해 올라갔는데요. 왠지... 제 뒤에 오시던 분들이 아무도 안 오고 중간에 사라지시더라고요...... ㅋㅋㅋㅋ 12번 전에 제가 하얀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을 통해 올라가신 거였어요. (저는 저 길을 반대로 내려올 때 이용했고요 😂)

 

 

 

 

아무것도 모른 채 헤븐 게이트 1 입구 도착...

 

 

 

헤븐게이트 쪽은 계단이 많은 대신 안정적이라서,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 걸 추천하고요. 하얀색 동그라미 부분은 계단이 적은 대신 가팔라서 올라갈 때가 좋겠더라고요. 아무튼 위 사진은 헤븐 게이트 오르막길이고요. 계단이 많아서 헥헥 거리며 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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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서 본 풍경❣️

올라가서 본 풍경이에요❣️ 아마 체리 가든인 거 같아요. 어느 쪽을 통해 올라왔든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초록빛 숲에 알록달록한 꽃들, 웅장한 산 배경이 어우러져 가슴 뻥 뚫리게 하더라고요. 

여기서 사람들 따라서 더 올라가 볼까..? 정상까지 가볼까? 싶었는데... 체력 안 좋은 사람이 혼자 여행 중 무리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싶어서 ㅋㅋ 하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엔 주로 사람들은 올라오던 그 길을 통해 내려갔는데요. 보시다시피 계단이 가파르고 길이 좁아서, 양 옆 바위들을 짚고 천천히 내려가야 했어요. 안전을 위해서 올라오는 길로 택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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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

요렇게 내려가는 길에 보는 풍경도 참 예쁘더라고요. 

 

 

돌아가는 길 아쉬운 마음에 살짝 들러본 4번, Fansipan is the best view from this point입니다. 여기서 본 판시판이 최고의 뷰다~! 라는데요. 과연 그럴지! 👇👇

 

 

 

판시판 산까지는 모르겠고, 사파역(엠갤러리)은 한눈에 잘 보이더라고요 ㅎㅎ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 게 훨씬 예뻤어요😃 저 4번 스폿도 한번 들러보시는 거 추천해요 :) 

 

 

 

 

함롱산에서 내려오면 이렇게 길가에 소수민족 분들이(대부분 흐몽족이래요!) 옷, 가방, 파우치, 인형 등을 팔고 계셔요. 맑은 날씨에, 멋진 경치 보고 내려와서 기분 좋은 터라, 저도 작은 파우치 하나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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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열심히 키워서, 다음에는 반드시 정상까지 올라가 보려고요✌️ 제 글이 사파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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